가정주부대부업대출제도권 금융의 '마지막 보루'인 대부업 시장이 쪼그라들자 불법 사금융이 그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불안감을 악용하는 것인데, 대부업체에서도 자금을 융통하기 어려워진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보기저축은행주부대출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협회에 대출금리를 공시하는 대형 대부금융회사 26개사 중 11개사가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 건수는 10건을 밑돌았다. 대형 대부업체 10곳 중 4곳이 사실상 신규 대출을 중단한 셈이다.
더보기저축은행주부대출최근 대부업계는 '업종이 몰락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상위 업체는 사업을 접는 중이다. 업계 1위인 산와머니는 지난해 개점휴업 상태로 돌입한 후 몸집을 크게 줄였다. 지난 2018년 말 52개에서 현재 8개(본사 제외)로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점포를 84%가량 없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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